[서울의대 해부학교실]해부학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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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를 열며 이번 서울대학교병원 의학박물관 특별전은 “서울의대 해부학 77년사: 해부학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입니다. 한국 해부학의 발전사를 조망해 보고, 교육과 연구 등 해부학교실의 최신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해부학은 인체를 포함한 생명체의 구조와 기능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의학의 필수 과목입니다. 하지만 1945년 광복 당시 해부학 강의를 맡을 수 있는 교수는 전국에 열 명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해부학교실의 구성원들은 외국의 교육모델을 받아들였고, 실습환경을 개선하였습니다. 한글교과서를 편찬했고, 한글·영어·라틴어·독일어·일본어가 섞여 쓰였던 해부학용어를 우리 언어 습성에 맞는 한글로 전면 개정했습니다. 외국의 것을 도입하고 한국에 맞게 조정하면서 해부학 교육과 연구의 기틀을 마련해 낸 것입니다. 그 과정을 전시를 통해 알리고자 합니다. 아울러 해부학교실의 현재를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땡시”로 불리는 해부학 시험, 의사가 되는 통과의례인 해부실습 등 해부학 수업의 일상을 소개합니다. 의사과학자인 해부학 연구자가 하는 일과 최신의 연구 주제도 다루고 있습니다. 의학과 과학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 개막 행사 2023년 6월 16일(금) 오후 4시 * 전시 기간 2023년 6월 16일(금) - 2023년 11월 18일(토) ================================= Dong Hyun Jo, M.D., Ph.D. Assistant Professor Phenotype Analysis Laboratory Department of Anatomy and Cell Biology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103, Daehak-ro, Jongno-gu, Seoul 03080,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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