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는 3월 2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하였다.

68억 5774만 1508원의 예산 확정

전년도 보다 28억여 원이 인상된 68억 5774만 1508원의 2016년도 예산안을 확정하였으며, 예산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메르스환자 코호트 연구” 예산이 연간 25억 원으로 책정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많은 학회가 의학회 안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회원학회의 소통을 강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신규 회원학회 인준

대한의학회 기획조정위원회와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학술지 심사) 그리고 이사회의 인준 심사를 통과한 대한간암학회, 대한모체태아의학회,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대한임상화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대한창상학회를 대한의학회 신규 회원학회로 인준하였다. 이로써 대한의학회에는 166개 학회가 회원학회 명단에 등재되었다.

의학학회 대상 시상

2015년 한 해 동안 가장 모범적인 학술활동을 한 대한비뇨기과학회와 대한영상의학회에 “의학학회 대상(최우수상)”을, 대한간학회,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생식의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신장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위암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재활의학회, 대한정신약물학회, 대한직업환경의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대한췌담도학회, 대한피부과학회, 대한핵의학회에 “의학학회 대상(우수상)”의 영예가 주어졌다. 또한 학술활동 성취도가 전년도에 비해 월등히 향상된 대한뇌졸중학회,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대한소아신장학회, 대한척추외과학회, 대한해부학회에 “의학학회 대상(장려상)”이 주어졌다.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제8호 등재자로 김석환 교수 외 6분 선정

의학발전의 기반이 되는 학회의 육성과 발전에 헌신하고 봉사하신 분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대한의학회는 2008년 11월부터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김석환, 나복영, 민병근, 안용팔, 오흥근, 이부영, 이정균 교수를 제8호 등재자로 선정했다. 대한의학회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을 통해 헌정 되신 분들의 업적과 관련 자료를 소개하고 있다.

한만청 명예교수에 바이엘임상의학상 감사패 전달

바이엘임상의학상은 국내 의료 수준의 선진화를 이끌고 의료현장에서 환자 치료에 매진하는 임상의들을 위해 대한의학회와 바이엘이 2004년에 제정하였다. 올해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바이엘임상의학상이 지금의 명예를 얻기까지 운영위원장으로서 헌신하신 한만청 명예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시상

제7회 윤광열의학상에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에 나덕렬 교수가 선정됐으며, JKMS 우수심사자에 장학철, 한혁수, Armen Yuri Gasparyan 교수가 임상진료지침 우수평가위원에 심재용, 정혜경 교수가 선정됐다.